독감백신 3가 vs 4가 — 무엇이 다른가?
핵심 요약: 3가는 A형 2종(H1N1, H3N2)+B형 1종(주로 빅토리아), 4가는 여기에 B/야마가타 1종을 더합니다. 2020년 이후 B/야마가타가 인체 순환에서 사실상 사라지면서(미검출) 2024–25 시즌 미국은 전량 3가로 전환했습니다. 한국도 2025–26 절기 국가예방접종은 3가로 전환 공지됐습니다. (출처: CDC, WHO, 질병관리청)
1) 조성(Composition) 차이
| 구분 | 포함 균주 | 비고 |
|---|---|---|
| 3가(Trivalent) | A(H1N1) + A(H3N2) + B(Victoria) | 2024–25 미국: 전량 3가. B/야마가타 미검출 근거. (CDC) |
| 4가(Quadrivalent) | A(H1N1) + A(H3N2) + B(Victoria) + B(Yamagata) | 야마가타 포함. WHO 조성 권고 문서에는 4가 레퍼런스가 여전히 기재됨. |
근거: 24–25 미국 전량 3가 전환·배경 설명(야마가타 미검출), WHO 계통 조성 공지.
2) 효과와 실제 차이
- 효과(Effectiveness): B/야마가타가 유통되지 않는 현재, 3가와 4가의 실제 예방효과 차이는 거의 없을 것으로 CDC는 설명합니다.
- 안전성/제형: 계란배양, 세포배양(셀-베이스), 재조합(Flublok) 등 제형은 3가/4가와 별개 이슈입니다.
- 고령층 선택지: 고용량(High-dose)·보강제(adjuvanted) 백신은 65세 이상에서 우선 고려할 수 있습니다(국가·제품별 허가사항에 따라 선택). *제품/연령 허가범위는 국가별로 상이
참고: 2024–25 시즌 백신 접종은 인플루엔자 진료 및 입원 위험을 유의하게 낮췄다는 CDC 중간 추정치(MMWR)가 발표되었습니다.
3) 최신 동향(2024–26)
- 미국: 2024–25 시즌 전량 3가 전환(야마가타 제외).
- WHO 권고 문서: 2024–25·2025–26 북반구 시즌 조성 권고 공지(4가 문구 포함). 각국은 자국 사정에 맞춰 3가/4가를 채택.
- 대한민국: 2025–26 절기 국가예방접종은 3가 전환 안내. 효과 차이는 크지 않다는 설명도 공지됨.
4) 무엇을 맞을까? (실전 선택 가이드)
- 원칙: 6개월 이상은 매년 독감백신 접종 권장. 조성(3가/4가)보다 접종 시기·접근성·연령별 적합 제형이 더 중요합니다.
- 고위험군(임신부, 만성질환, 65세 이상): 지체 없이 접종 가능한 백신 사용. (국가별 가이드에 따름)
- 소아·청소년/성인: 접종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핵심. 동일 시즌 내 3가/4가 간 교체접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(일반적 상황).
요약: 4가는 B/야마가타를 추가한 구성이나, 야마가타 미순환으로 실제 보호이득 차이가 크지 않다는 평가가 많습니다. 여러 국가가 2024–25부터 3가로 회귀했고, 한국 NIP도 25–26 절기 3가 전환을 안내했습니다.


